2일 오후 1시13분께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인근에서 거동이 불편한 90대 어머니와 60대 장애인 아들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6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A할머니(92)가 바퀴벌레 살충제를 뿌리던 중 바닥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나자 집에 있던 장애인 아들(69)이 신속하게 모친을 피신시켜 큰 화를 면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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