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체전 제주 대표로 출전…메달 전망 밝혀
제주 요트의 기대주 김진우(남녕고 3)가 전국 무대에서 은빛 물살을 가르며 오는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진우는 지난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진우는 대회 레이저레디얼급 남자 중·고등부 경기에 출전해 벌점 47점을 기록하며 벌점 24점을 받은 이승현(부산 양운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앞서 김진우는 지난해 5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김진우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99회 전국체전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해경청장배 준우승으로 기세를 살린 김진우가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상승세를 타 메달 사냥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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