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협회 문인화분과 두 번째 초대작가展
8~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서
8~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서
따뜻한 봄날 필묵향의 풍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지난해 창립한 ㈔한국미술협회 문인화분과(회장 양남자) 초대작가들이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두 번째 작품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좌경신·최형양·박진설·문춘심·양남자·윤미형 회원 6명이 참여해 30여 점 작품을 내건다.
전통적인 검은색 먹과 오방색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작품과 서양 구성방식을 융합한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양남자 회장은 “우리들 마음 속 양식이 된 문인화는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관람객들도 우주만물의 원리가 담뿍 담긴 작품을 보며 희망과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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