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항, 동부권 관광사업 거점 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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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비 100억 투입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 사업' 추진
▲ 제주시 김녕항 조감도.

제주시 김녕항이 동부권 관광사업 거점어항으로 재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시 김녕항을 경관·문화·관광기능 중심어항으로 탈바꿈하는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2015년 5월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추진되고 있다.


이후 2016년 설계용역 시행, 2017년 5월 어항개발계획이 고시되어 계약심사와 행정협의를 거쳐 올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국비 100억원 가량이 투입되어 5월 공사에 착공해 약 30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녕항에 아름다운 해녀 조형물을 비롯해 기존 올레길 19코스와 연계한 해안 산책길(720m)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요트마리나 및 친수해변과 연계해 소규모 음악회 및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김녕정원, 낚시 및 해녀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명품어항으로 거듭, 관광객 증가에 따른 어가 소득 증대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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