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도내 생활안전 사각지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밀집지역을 비롯해 생활권 취약지역, 여성안심구역 등에 CCTV를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민과 관광객, 사회적 약자 등의 안전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생활안전 사각지대 84개소에 CCTV 384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예산 18억48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제주도는 경찰청과 읍면동으로부터 수요 조사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해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해 실시설계 및 현장실사를 완료했고, 이달 중순 선정 대상지에 대해 행정예고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활안전 관련 CCTV 설치 수요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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