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4개월간 동계 전지훈련팀 2519개 팀 3만5121명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42개 팀 3만7268명보다 유치 팀은 늘었지만, 인원은 줄어든 수치다.
제주시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이 기간 68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1490개 팀 2만4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야구 59개 팀 1902명, 농구 153개 팀 1587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화되는 마케팅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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