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1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 위치한 한 감귤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감귤나무 15그루와 삼나무 10그루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7시12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위치한 한 감귤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감귤나무 10그루와 방풍림 37그루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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