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아테네올림픽조직위 켈리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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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올림픽 착실히 준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경기장 시설 등은 85~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홍보를 담당하는 켈리씨(여)는 “올림픽 유치 후 각종 공사가 다소 늦어져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럽연합과 IOC,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대회 개최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켈리씨는 특히 “1996년 올림픽 100주년을 기념해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지었던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면서 “메인스타디움도 개.보수해 사용할 방침이며 체육관들도 대부분 개.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켈리씨는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은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고 체육관 등은 민간에 위탁하거나 올림픽과 관련된 전시회나 각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켈리씨는 이어 “경기장 개.보수 비용으로 14억달러 가량이 필요함에 따라 정부에 요청했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해 조직위와 정부 간 다소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럽연합이 50%를 지원하고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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