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김우건 서울아산병원 자문교수(67)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석좌교수로 첫 초빙된 김 교수는 7일부터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1974년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1976년 혈액내과 전문의, 1993년에는 종양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서 미국 유수의 병원에서 근무를 했다.
1995년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주임교수를 맡게 된 김 교수는 국내에서 혈액종양내과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말 신축 제주대병원에 설치 될 제주지역암센터와 관련,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김 교수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