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교육감기 학생배구 토평교·한림교 남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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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교와 한림교가 제10회 교육감기 제주도학생배구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나란히 남녀 정상에 올랐다.

남원중은 남중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배구협회(회장 현양홍) 주최로 전국소년체전 2차선발전을 겸해 7일 한림체육관에서 리그전으로 벌어진 남초등부 경기에서 토평교는 김민규.김한결의 맹활약에 힘입어 남원교와 효돈교를 각각 2대0, 2대1로 눌러 단독 2승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평교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배구 신승 명문으로 부상했다.
토평교는 첫 경기에서 남원교를 맞아 첫 세트를 25대21로 이긴 뒤 2세트도 25대17로 승리, 완승을 이끌어냈다.

토평교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세트를 14대25로 내줬으나 2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6대24로 잡아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뒤 3세트를 15대11로 이겨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효돈교는 남원교에 2대1로 이겨 1승1패로 2위를 했다.
한림교는 여초등부 결승에서 서귀중앙교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첫 세트를 14대25로 내준 한림교는 2세트를 25대22로 이긴 뒤 3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6대14로 승리, 역전승했다.

한림교는 1998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남원중은 남중부 결승에서 라이벌 효돈중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남원중은 주공격수 이재학의 맹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25대11로 승리한 뒤 2세트를 25대21로 눌렀다.
남원중은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부 최우수 선수상은 양성호(토평교), 양인영(한림교), 허진석(남원중)이 수상했다.
▲경기결과
△남초등부 1위-토평교(2승), 2위-효돈교(1승1패)
△여초등부 결승
한림교 2-1 서귀중앙교
△남중부 결승
남원중 2-0 효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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