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형 국제회의산업 중심에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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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자리잡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3년여의 공사 끝에 웅대한 자태를 드러내며 오는 22일 개관된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오광협)는 개관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제주도의 휴양형 회의산업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개관행사 계획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개관행사를 축제 분위기 속에 치르고 국내외 국제회의 관계자 초청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개관행사는 전야제로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3층 탐라홀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열린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확산시킨다.

개관일인 22일에는 오전 11시 밀레니엄관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30분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낮 12시 개관식 등이 이어진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중앙부처 관계자,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주한 외국사절, 주주 등 5300여 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인데 노무현 대통령 초청도 추진 중이다.

▲회의 유치 및 운영방안
컨벤션센터가 개관되면서 제주관광패턴이 한 단계 높아진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 지역관광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를 위해 국제회의 유치에 박차를 가해 이달 현재 15건을 확정했고 2건은 잠정 확정, 25건은 유치를 추진 중이다.

오는 4월 국제이동체공학학술회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5월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등 대형 회의 등이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 회의 4건과 이벤트 3건이 유치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특히 8개 국어 동시통역, 영상회의 등 회의 운영을 첨단화해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런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컨벤션산업이 제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에 운영실적만을 놓고 단순 평가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주식회사로서 자체 수익 발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와 관련, 오광협 대표이사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휴양시설이 있는 제주는 컨벤션을 개최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컨벤션센터 수익 창출을 위한 내국인 면세점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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