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친정팀 제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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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1기’ 수비수 조용형(25·사진)이 1년 만에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에 돌아왔다.

제주는 4일 “수비라인 보강을 위해 조용형을 성남 일화에서 다시 영입했다”며 “여러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조용형을 활용해 다양한 수비 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7세 이하 청소년대표를 거쳐 지난 2003년 20세 이하 대표팀에도 잠시 이름을 올렸던 조용형은 고려대 2학년을 마친 뒤 2005년 부천FC(현 제주)에 입단, 첫 시즌부터 3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그해 ‘제2의 홍명보’라는 찬사를 받으며 본프레레 전 감독 시절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조용형은 2007년 1월 경남FC로 이적한 뒤 곧장 성남으로 재이적하면서 제주를 떠났다.

지난 시즌 성남에서 19경기에 나섰던 조용형은 올해 허정무호 1기 멤버에 이름을 올린 뒤 칠레와 평가전에서 전반전에 수비수로, 후반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멀티플레이’ 능력을 보여줬다.

1년 만에 제주로 복귀한 조용형은 2008 동아시아축구연맹컵(17~23일.중국 충칭)을 마친 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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