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처음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주 스타기업 발굴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제주 기업을 선정해 기술사업화 및 연구 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10억원(국비 6, 도비 4)을 투자해 추진되며, 연간 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3년 간 지원이 가능하며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400억원이면서,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중 1% 이상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면 참여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3층 트랙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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