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 12일 아트센터서 정기연주회
17일 서귀포예술의 전당·19일 용인 포은아트홀서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참가
17일 서귀포예술의 전당·19일 용인 포은아트홀서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참가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의 아픔과 시련을 극복하고 화해·화합·상생의 길을 나아가기 위한 추념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념 연주회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교향악단 제 139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19일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또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8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제주 4·3의 아픔을 전국에 알린다.
추념 음악회 선정된 음악 중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로 차이콥스키의 곡 가운데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다.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업해 화려한 음색이 무대를 가득메울 예정이다.
2부에서는 비통한 장송곡으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되지만 마지막 악장에서는 환희를 맞는 말러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중후하면서도 풍성한 음색으로 애도의 곡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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