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전국 최초로 도내 공공시설물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밟혔다.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도블럭, 펜스, 볼라드, 그늘쉼터, 벤치 등 공공시설물과 대중교통과 보행안전 등의 시각매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제주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인호)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현장조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공공디자인은 물론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및 설치·관리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같이 조사하고 데이터화해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구 증가로 주민 편의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공공디자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도민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디자인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