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이 20대 국회 후반기를 앞두고 여당의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 관리를 이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후임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강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강 의원은 “이번에 뽑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서 여당의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신임 국회의장은 4당 체제에서 국회 내 여러 의견을 조율하며 입법·예산심사와 같은 분야에서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전제, 공정한 선거 관리를 다짐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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