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19개 읍면동에 전기차 복지차량 보급
제주도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했던 읍면동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이 올해 완료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올해 예산 5억41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12곳)와 서귀포시(7곳) 등 19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전기차 19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던 복지차량 지원은 올해 19대가 보급되면 도내 43개 전 읍면동에 배치가 완료된다. 앞서 2년간 24개 읍면동에 복지차량이 보급, 찾아가는 복지센터가 구축됐다.
지원된 복지차량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에 신속한 기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이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고 애로사항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사회복지직 여성 비율이 71%로 높아 안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맞춤형 복지팀 설치지역 읍면동에 각 3대씩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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