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울림으로 낭만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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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1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대극장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 등 무대에 올려
올해 성년을 맞은 전문예술인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이 1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을 공연하는 모습.
올해 성년을 맞은 전문예술인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이 1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을 공연하는 모습.

제주여인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단장 박양희·지휘자 김훈석)이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은 제12회 정기연주회 ‘제주의 울림, 세계로 퍼지다’를 1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한국가곡과 김문철·김은정·김신우·김면정 음악가가 특별 출연해 현악 4중주를 들려준다. 또 ‘신고산 타령’, ‘너영나영’, ‘아름다운 나라’ 등의 한국민요도 합창한다.


2부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한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을 무대에 올린다.


해녀들과 함께한 제주의 역사와 4·3을 문화예술로 해석한 극으로 도입부 ‘해녀의 길’을 시작으로 ‘해녀의 삶’과 ‘해녀들의 4·3’이 펼쳐진다.


반주에 고혜영 피아니스트가, 연출에 양태현 제주문화기획연구소 대표가, 작곡·대본에 안현순 편곡자가 맡았다.


박양희 단장은 “소녀처럼 풋풋했던 시절을 지나 어느덧 성년이 돼 완숙미와 노련함이 돋보이는 합창단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올해 독일 초청 국제교류 공연에 앞서 도민들에게 ‘제주의 울림’을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1999년 창단 이후 제주지역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일본, 중국, 동유럽 3개국,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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