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선거 후보(63)는 12일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중수도 시설 의무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현재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1일 2861t의 오수발생량 중 388t,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경우 3043t 중 350t만이 중수도로 처리되고 있다”며 “특히 영어교육도시의 경우는 1일 하수발생량이 4919t에 이르고 있으나 전량 대정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됨에 따라 하수처리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정규모 이상 대규모 개발사업을 허가할 때 최소한 70% 이상 중수도처리를 의무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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