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49분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한 2층 목조주택에서 불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창고 79.6㎡와 TV, 컴퓨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억28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야외요리 후 남은 재를 놓아 둔 입구 계단 인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재에 남아있던 불티가 계단 밑 쓰레기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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