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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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연인원 15만명 방문

제주의 대표 봄 축제인 ‘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꽃길만 가시리~’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연인원 15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유채꽃밭에서 유채꽃 페레이드, 풍물단 공연, 초대가수 공연, 유채꽃 가요제, 청소년페스티벌 등이 호응을 얻은 가운데 허브 향초 만들기, 유채기름 짜기, 유채꽃 화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외에도 드넓은 유채꽃밭에서 펼쳐진 마임과 저글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북콘서트, 즉석 노래자랑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현덕준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장은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제 기간 녹산로 주변에 화사하게 피며 노란 유채꽃과 함께 장관을 이뤘던 벚꽃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일찍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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