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특급’ 마그노, 제주와 계약 1년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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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까지 제주 유니폼 입게 돼
계약 내용, 상호 합의하에 비공개키로
“훌륭한 클럽서 더 뛰게 돼 영광” 소감
제주 유나이티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
제주 유나이티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에이스 마그노 크루즈(29·브라질)가 제주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간다.

 

16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마그노와 최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마그노는 내년 시즌까지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제주 관계자는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그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훌륭한 클럽에서 더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201612월 제주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는 키 174, 몸무게 74의 축구선수치고는 왜소한 체격을 가졌지만, 빠른 스피드와 호쾌한 드리블은 물론 높은 골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33도움을 기록하며 제주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마그노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아직 골이나 도움을 올리진 못했으나, 위협적인 움직임과 많은 활동량,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로 제주가 극도의 부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데 한몫했다.

 

한편 마그노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알샤르자로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탈락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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