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개발 지역…무투표 당선 가능성·집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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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봉개동

삼양·봉개동 선거구는 급격한 지역 개발과 인구 증가가 이뤄진 만큼 이에 발맞춘 인프라 구축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의원인 안창남 예비후보(58)3선 고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같은 당에서 김은정 예비후보(44)가 출사표를 던지며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의 숙원 사업이나 현안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왔다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지역구가 넓고 인구가 많아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이제 분구가 된 만큼 삼양·봉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봉개동 문화교류센터와 생태공원, 신에너지타운 조성 등 계획된 사업들의 정상적인 추진은 물론 삼양동 다목적체육관 조성과 동부문화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김은정 예비후보는 삼양은 삼화지구 등 택지개발이 이뤄지며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생활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봉개지역도 중산간을 가로지르며 시내권과 제주의 동쪽을 연결하는 요지에 위치해 있지만 기반시설이 지지부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며 연북로~삼화지구 연결도로 조기 착공, 지역 복지시설 확충, 봉개 신재생에너지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다른 정당 후보자 등록이 없는 만큼 경선 결과에 따라 무투표당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안 예비후보는 경선지역 결정에 강하게 반발, 경선 불참까지 언급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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