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26분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김모씨(82) 소유의 간이마사에서 화재가 발생,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간이마사 66㎡와 인근의 소나무 10그루, 감귤나무 20그루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9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죽을 끓이려고 간이마사에 불을 지핀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불티가 주변으로 번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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