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문화 소외지역에 예술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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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서부 윈린·북동부 이란서 국제예술교류전
제주서 고영석·홍진숙 작가 참여 '눈길'

대만 중서부 지역 윈린과 북동부 이란에서 13개국 나라 작가 교류전이 마련됐다. 제주에서는 고영석·홍진숙 작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윈린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작은 시골 마을이다. 또 이란 역시 윈린보다 더 멀리 떨어진 곳이다. 두 곳 모두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다.


2016년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예술교류전이 힘을 모아 각국 작가와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윈린에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고, 이란에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호주, 덴마크, 독일, 영국, 중국, 홍콩, 일본, 타일랜드, 이란 등 13개 국가가 참여했다.


고영석 작가는 우주의 신비와 함께 내면의 처절함을 담아내는 작품을, 홍진숙 작가는 화려한 색감과 함께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홍 작가는 “작품은 전통적인 제주섬의 신화를 표현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5년 ‘섬과 섬을 잇다’를 주제로 타이완과 교류한 인연으로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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