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예비후보(63·제주시 중부)는 17일 학생 건강검진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마다 학기 초 담당교사가 학생들을 인솔해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단체 행동에 따른 시간 낭비, 교사들의 업무 부담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이 입학 또는 개학 전 학부모와 함께 교육청 지정 병원을 방문해 개별적인 검진을 받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방식으로 그동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 건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에비후보는 학교별로 검사 결과를 통보받으면 해당 병원에 검진료를 송금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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