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66)는 17일 “제주지역 자체 연합고사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내신 100%의 고입제도는 선택의 기회와 대안없이 아이들에게 원하는 학교 진학을 포기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진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사회적인 불합리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제주지역 자체 연합고사와 같은 완충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은 성장하는 존재이고, 깨닫고 변화하는 존재이기에 한번의 기회로 모든 걸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도민 여론수렴을 거치면 2019학년도부터 자체 연합고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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