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6월까지 7억5000만원 투입해 어장에 투석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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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마을어장에서 패조류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투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대정읍 일과2리 마을어장 투석 작업 전경.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마을어장에서 패조류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투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대정읍 일과2리 마을어장 투석 작업 전경.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15개 마을어장에 패조류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투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투석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어장에 투하되는 돌은 표면을 가공하지 않은 비교적 큰 덩어리의 석재인 ‘야면석(野面石)’으로 물량은 총 9500㎥다.

사업지구별 어장은 ▲동부지구 신천·성산·시흥·오조·온평리 ▲서부지구 신도·하모·사계·일과2리 ▲중부지구 하효·강정·색달·토평·보목·서귀동 등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야면석이 투하되면 감태나 미역 등 해조류 서식 환경을 제공해 소라나 전복 등 상품성 있는 패조류 수확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김원진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투석 사업 외에도 해녀 고령화에 따른 안전조업을 위해 할망바당 조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760-27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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