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하민철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63·제주시 연동 을)는 18일 “주택가 범죄예방디자인사업(CPTED)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신제주 지역의 경우 도민 1인당 112출동건수는 전국 최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범죄에 노출돼 있다”면서 “경찰의 많은 노력에도 경찰력의 한계로 증가하는 범죄를 예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범죄에 취약한 주택가 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주민들이 불안을 느낄만한 요소 등을 분석해 물리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벽화그리기, 방범CCTV설치, 보안등 LED교체, 위급상황 비상벨, 공동주택 가스배관 가시형 방범덮개 지원 등을 통해 사전에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거리를 아름답게 하는 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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