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의 현직 vs 패기의 신인…혁신도시 마음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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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대륜동

경륜을 앞세운 현직 도의원과 젊은 패기를 내세운 정치 신인 간 양자 구도가 예상되는 지역구다.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선택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01412월 기준 서귀포시 대륜동 인구는 1449명이었으나 제주혁신도시 내 LH 2차 아파트(548세대)와 부영아파트(716세대)가 들어서면서 올해 3월 기준 13851명으로 4년 새 3402명이 늘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예비후보(40)와 무소속 이경용 예비후보(52) 외에 뚜렷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두 예비후보 모두 도시 팽창에 따른 주차난 문제를 비롯해 위축된 상권 회복을 지역 현안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로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등 사회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규제에 묶여 각종 사업을 실천하지 못했다. 정치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 각종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지역 헌혈의 집 개소 대륜동 복합 체육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2014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챙기지 못했던 일부 지역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재선 도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6차산업과 연계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주차공간 확보 등 생활 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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