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 이끌 청년 농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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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년창업 농업인 50명 및 후계농업인 38명 등 총 88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올해 신규로 제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창업 농업인 50명, 후계농업인 38명 등 총 8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행되는 청년 창업농 육성사업에는 만 40세 미만 영농 경력 3년차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88명이 신청했다.

영농비전 및 영농계획 등의 서류평가와 영농계획 실현가능성 등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이달부터 영농정착 지원금을 3년간 1차년도 월 100만원, 2차년도 90만원, 3차년도 80만원과 3억원 한도 내에서 영농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후계농업인에는 총 71명이 신청해 전문기관 등의 심사를 통해 38명이 최종 선발됐다. 농업경영 육성자금 3억원까지 융자(3년 거치 7년 상환, 연이율 2%)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농업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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