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인 웨이신(위챗) 플랫폼을 통해 제주를 중국 전역에 홍보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과 제주특별자치도 상해대표처(소장 문경삼, 이하 상해대표처)는 중국 웨이신 플랫폼에 ‘제주의창’ 공중하오(公衆號·공식 계정)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웨이신은 중국 내 최대 SNS로, 공중하오 계정을 이용해 기업은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신상품 정보를 얻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웨이신 공중하오 ‘제주의창’은 메인화면과 제주여행, 제주상품, 제주의 길 3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졌다.

메인화면에는 집중 홍보가 필요한 이벤트와 최근 상품정보들이 제공되고, 제주여행에서는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매월 축제, 명소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상품에는 수출상품 뿐만 아니라 홍보가 필요한 상품들을 현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의 길에서는 공중하오 운영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안내를 위해 제주도와 상해대표처를 소개하고 있다.

김진석 원장은 “홍보 활동을 강화해 중국인들이 제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제주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재병 기자 kgb91@jeju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