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중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7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1건에 비해 24.3%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3월 평균 매매거량에 비해서도 26.7%나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들어 3월까지 매매된 주택 거래량은 23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5년간 3월 누계 평균 대비 28.3%나 줄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3월 전월세 거래량은 8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9건에 비해 29.5% 증가했고, 최근 3년 평균에 비해서도 50%나 급증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334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7%, 3년간 3월 누계 평균에 비해서는 4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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