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석면 2020년까지 조기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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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진 보강 사업도 2023년까지 완료키로

제주특별자치교육청이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석면 제거 및 내진 보강 시설공사를 교육부 계획보다 서두른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학교 시설물 중 석면이 남아있는 학교는 66곳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394억원을 투자, 오는 2020년까지 석면함유 시설물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 완료 기본계획(2027년)보다 7년 더 앞당긴 것이다.


특히 교육부 학교 석면관리 매뉴얼이 보완되면 여름방학부터 석면철거 공사 과정 중 학부모, 환경단체, 감리인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전체 학교 183곳 가운데 44.8%(122교)가 석면 함유 시설물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진에 대비한 학교 내진 보강 사업 역시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148교·440동 시설물에 대해 771억원 투자, 내진 보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학교 내진 보강율은 32.5% 수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공사는 시공 기간이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학사일정과 수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최대한 이용해 이뤄진다”면서 “공사장 주변 안전 확보와 학교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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