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북, 주말 올 시즌 첫 격돌…작년 우승팀-준우승팀 맞대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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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K리그1 8R
양팀 모두 상승세…다만 전북, ACL 병행해 체력 부담
제주, 이날 승리해 시즌 첫 3연승 질주할지 주목

지난해 K리그 1, 2위 팀 간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이번 주말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7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제주는 322(승점 11)5위를, 전북은 61(승점 18)로 단독 선두를 각각 달리고 있다.

이번 대결은 전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올해 처음 만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주는 지난해 K리그에서 전북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다.

역대 전적에선 271742패로 열세에 있으나, 2017시즌에는 22패로 동률을 이뤘다. 전북이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팀은 제주가 유일하다.

그러나 제주는 올 시즌 리그에서 초반 극도로 부진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16강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최근 전남전(3-0)과 인천전(4-2)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상대가 리그 최강 전북이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 역시 리그 1, ACL 16강 진출로 상승세를 달리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리그와 ACL 일정을 병행 중인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할 터.

제주가 주말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북과의 경기가 펼쳐지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조릿대와 함께하는 제9회 제주유나이티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이날 낮 12시 매표소 앞 사생대회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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