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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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국가태풍센터 서쪽)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읍(읍장 고철환)이 주최하고 남원읍축제위원회(위원장 정용복)가 주관하는 올해 고사리 축제는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으로 혼저옵서예~’라는 주제로 고사리 꺾기, 고사리 이색 경매,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초대가수 공연, 고사리 가요제, 어린이 승마체험, 생태 열쇠고리 만들기, 머체왓 숲길 걷기, 제기차기,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 골프대회 등 봄의 흥취를 한껏 더해 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고사리를 활용한 육개장, 비빔밥, 해물전 등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도 운영된다.

남원읍축제위원회는 고사리 꺾기 체험을 통해 기부받은 고사리 판매금과 고사리 음식 만들기 체험비 등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함으로써 ‘나눔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1995년 시작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문의 서귀포시 남원읍 760-41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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