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구 특보, 강영진 공보관 등 4명 19일 사직서 제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민선 6기 도정에 입성한 정무직 인사들이 일괄 사퇴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박재구 정무특보(2급 상당)와 강영진 공보관(4급), 라민우 정책보좌관실장(4급), 김재필 정책보좌관(5급 상당)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재선에 출마한 원 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김치훈 정책보좌관 등 정무직 라인 4명이 선거 캠프를 꾸리기 위해 사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1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기간인 5월 24~25일 후보로 등록하려던 원 지사의 등판이 빨라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원 지시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직무가 정지된다. 이 경우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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