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의 특별한 콘서트
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의 특별한 콘서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아트센터, 25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바람의 섬’ 콘서트를 마련···창작곡·편곡 민요 등

한 해 동안 제주에 정착하는 이주민은 1만 여명 정도다. 그 가운데 제주의 자연과 바람을 끌어안고 예술 활동을 펼쳐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제주정착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 사이에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컬라버레이션 콘서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34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제주의 크로스오버 음악단체인 제주빌레앙상블의 월드뮤직콘서트 바람의 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아트센터가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제주를 상징하는 바람, 오름, 제주말, 유배문화 등 제주문화를 소재로 제주의 정서와 대중적인 트렌드와 조화를 통한 융복합 음악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연주되는 곡은 바람길 따라서, 한라산 굽이길, 눈물이 바람되어 등 제주를 소재로 작곡된 다양한 창작곡을 비롯해 이어도사나, 서우젯 소리 등 제주의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재편곡한 다양한 곡들도 무대에 오른다.

제주시 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제주정착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의 컬라버레이션 콘서트로 진행돼 지역민과 이주민과의 소통의 창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든지 입장 가능하다. 문의 728-15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