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 이어 재대결…도심 활성화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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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을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라 도시기반이 확대되면서 정치 경제 1번지로 우뚝 선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는 표심을 가늠하기 힘든 선거구 가운데 하나다. 지난 4~5년간 새롭게 조성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층이 빠르게 유입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연동 주변 도심에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되며 생활과 경제 등에서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 밀착형 정책 및 도심 활성화 등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예비후보(51)와 자유한국당 하민철 예비후보(63)가 다시 한번 재대결에 나서 주목된다.

강철남 예비후보는 25년 간 사회복지사 등을 지내며 소통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행정시에서도 근무해 정책 결정 및 예산 편성 등의 업무를 맡는 등 행정 경험도 갖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제주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며 “또 소규모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 복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4선 도전에 나선 하민철 예비후보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화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는 점이다. 3선을 지내는 동안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하 예비후보는 “제원아파트 재건축 등에 대한 정비 방안 마련, 주차장 복층화 사업 추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연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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