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사업비 20억 투입 남수각 붕괴위험지역 정비 추진
제주시, 올해 사업비 20억 투입 남수각 붕괴위험지역 정비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 남수각 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이 올해 마무리 된다.

제주시는 22일 올해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붕괴위험 사면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이도1동의 남수각 2지구는 산지천 하류에 위치해 절개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급경사지면 위에는 1960~1980년대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평소 주택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201410월 붕괴위험지역 D등급으로 지정됐다.

제주시는 이 지역의 정비를 위해 실시설계 및 사전설계 검토, 보상 협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제주시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우선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급경사지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에는 산책로와 녹지 공간 등을 갖춘 소규모 공원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제주성지와 연계해 제주성곽 모형도 함께 설치해 제주성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제주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붕괴위험지역 해소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100세 시대 건강도시를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