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업 복합 지역…영어교육도시 표심 당락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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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마늘과 감자, 감귤 등 농업과 모슬포항을 중심으로 한 수산업이 복합된 지역이다.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 외에도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가 형성된 이후 인구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누가 많이 새로 조성된 신도시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가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태준 예비후보(50)와 무소속 허창옥 예비후보(55)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첫 도전에 나선 정 예비후보와 2012년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해 ‘3선 도의원을 노리는 허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지난 3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활발히 지역의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촛불 혁명을 통한 정권교체 이후 열린 새 시대의 일꾼으로 대정읍과 제주도에 봉사하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제주 4·3희생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보상 및 명예회복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제주형 식자재 유통센터 조직 등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그동안 발로 뛰며 현장의 의견과 의정활동을 접목시켜 봉사했기에 주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자 한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모슬포항 확장을 통한 수산업 및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공영 주차빌딩 조성 및 점심시간 대 주차시간 연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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