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17년도 교통량’ 조사 결과 전년 대비 8.8% 증가
제주지역 교통량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도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1351대로 2016년 1만430대보다 8.8% 증가, 전국에서 교통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제주지역 하루 평균 교통량이 급증한 이유로는 차량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지역 하루 평균 교통량은 경기(3만7620대), 충남(1만6664대), 경남(1만3842대), 충북(1만2419대), 경북(1만1478대)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많았다.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붐볐던 달은 10월로 조사됐다. 요일은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5∼6시 사이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17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이용자들이 손쉽게 통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세부 통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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