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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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4.3특별법 개정 등 제시
"제주도의 발전 위해서는 헌법개정안에 지위 반영해야"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바른미래당)는 23일 “제주사회의 큰 시대적 과제인 극심한 소득 불균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新보가 마련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를 통해 출마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공약에 대해서는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헌법 개정안에 특별자치도 지위 확보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4·3의 개별사건 조사 방식의 진상조사 및 보상 등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최적의 법률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 “친환경 케이블카와 외국인 전용 대형카지노 등 독과점적 수입사업을 공기업을 통해 경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연간 2조원의 재정수입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골목상권을 제주지역 자본이 되찾아와 지역 순환형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며 “협동조합 기반형 지역편의점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장 예비후보는 “대농과 기업농 위주 육성정책에서 중·소농 생존권 보장을 위한 농정으로 전환하겠다”며 농업 소득을 안정적 수준에서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극심한 소득 불균형 위기 극복’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민간분야 다수 도민의 소득이 공무원 급여의 80%에 이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소득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 “너무 높은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쓰레기, 오·폐수 등에 대한 관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시설 인프라를 확대·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장 직선제를 해야 한다. 기초의회 설치 여부는 도민 여론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되, 원칙적으론 기초의회도 함께 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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