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본부장 황우현)는 전기자동차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한 달 동안 전기차 충전소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 제주본부는 여행 성수기와 장마철을 맞아 전기차 충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전 KDN, 충전기 제조사 등 관련 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충전기 안전 및 불편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한전 제주본부는 “충전기 절연저항, 누전 여부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충전 불편사항 해소, 충전기 부품 교체 등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제주본부는 이번 특별점검과 함께 스마트 제어센터 활용 원격점검, 충전소 현장 정기점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실시간 고객 응대를 위해 365일 24시간 콜센터(☏1899-2100)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 제주본부는 전기차 충전소 130개소 305기를 운영 중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지능형 멀티 전기차 충전소 등 30개소 200기를 추가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 전기차는 4월 현재 1만368대로 전국 2만9310대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기는 개인용 충전기 6712기 포함해 7968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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