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30분 경북 포항스틸야드서 K리그1 9라운드 원정 치러
양 팀 모두 승리 절실…‘낮은 실점률 vs 높은 득점률’ 결과 주목
양 팀 모두 승리 절실…‘낮은 실점률 vs 높은 득점률’ 결과 주목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방패’와 포항스틸러스의 ‘창’이 만난다.
제주는 25일 오후 7시30분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노리던 제주는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현재 3승 2무 3패(승점 11점)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4위 포항은 올 시즌 4라운드까지 3승 1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5라운드에서 전북에 진 이후부터는 1승 3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양 팀 모두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하는 상황.
역대 전적에서는 제주가 55승 42무 60패로 열세에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세 차례 만나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는 낮은 실점률을 기록하는 팀과 높은 득점률을 보이는 팀 간의 맞대결로 눈길을 끈다.
제주는 8라운드까지 6실점(평균 실점 0.75)하며 전북에 이어 최소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8경기에 나서 12골(평균 득점 1.5)을 기록, 최다골 4위를 질주 중이다.
제주가 포항의 맹공을 잘 막아내고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날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방패와 창의 대결이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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