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 ‘혼디돌봄’ 동아리(회장 강지연) 회원들이 지난 22일 재능기부를 통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입구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벌였다.
학생들은 벽면에 자원봉사자와 휠체어에 앉은 치매 노인이 행복하게 마주 웃는 모습을 스케치한 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해 벽화를 완성했다.
대정여고 3학년 학생 5명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예방 홍보 및 치매 검진 보조 봉사에 나서기 위해 지난 3월 ‘혼디돌봄’ 동아리를 결성했다.
강정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혼디돌봄 동아리 지원을 받아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760-6241~3.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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