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34)는 지난 23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제주시 조천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를 반대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 경관위원회가 제주동물테마파크를 조건부 의견을 달고 통과시켰다”며 “동물 쇼가 동물학대로 금지해야 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여전히 동물 쇼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물 쇼의 천국이라는 오명까지 지닌 지역이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동물테마파크는 관련법을 검토해 추진을 막고, 실효성이 의심되는 동물실험을 제주지역에선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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