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국내랭킹 8위’ 제주 김봉철, 빌킹평가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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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체전 은메달·강진청자배 우승 등 저력 과시
김봉철이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경기 중인 모습
김봉철이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경기 중인 모습

당구 3쿠션 국내 랭킹 8위 김봉철(39·제주특별자치도당구연맹)이 지난해 전국체전 은메달과 강진청자배 정상에 이어 올해 빌킹평가전에서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봉철은 지난 21일 인천 부평 가브리엘당구클럽에서 열린 2018 2차 빌킹코리아 정기평가전 결승에서 배준석(김포)30-12로 꺾고 왕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봉철은 하이런 4점을 포함, 공타 없이 24이닝 만에 30점에 선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봉철은 16강과 8강에서 박정훈(충남), 스롱 피아비(서울)을 각각 물리쳤고, 이후 4강에 올라 지난 1차 평가전 우승자인 강민구(충북)를 상대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봉철은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본선에 올랐는데, 이번 평가전 우승까지 하게 돼 아주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선수 등록 10년 차에 접어든 김봉철은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 제주 선수단 첫 메달이자, 연맹 최초 캐롬 종목 메달(은메달)을 따내며 제주 당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같은 해 12월에 개최된 2017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에서는 남성부 결승에서 한국 당구의 간판 최성원(부산시체육회)40-38로 꺾고 생애 처음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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