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인 빈병 회수기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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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에 설치된 무인 빈병 회수기를 이용하는 모습
주민들이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에 설치된 무인 빈병 회수기를 이용하는 모습

서귀포시는 지난 24일부터 2017년 도내 최초로 재활용 도움센터에 도입한 ‘무인 빈병 회수기’기 운영 확대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25일 남원읍 남원리와 효돈동에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에 24일부터 빈병 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7월부터 대정읍 동일1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중문동에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 4개소에 빈병 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하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에 2개소에 추가로 기기를 설치했다.

음료수 자판기 형태로 설치된 빈병 회수기는 소주병과 맥주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금액이 적힌 영수증이 배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일부는 오후 10시)까지다.

빈병을 넣고 받은 영수증은 재활용 도움센터 근무자가 출근하는 시간대(매일 오후 6시~10시)에 다시 방문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보증금(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을 돌려받는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빈병 회수기를 통해 총 22만6769병을 수거해 보증금으로 2181만6000원을 지급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2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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