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개발공사, 3년째 ‘나눔 순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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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3년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4일 경찰서 4층 김관옥홀에서 지역 치안 안정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한걸음 나눔 탄력 순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한걸음 나눔 탄력 순찰’은 동부서 경찰관들이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탄력순찰에 나설 경우, 순찰 거리만큼 개발공사가 사회적 책임 비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하루 78명의 경찰관을 동원, 목표 순찰 거리인 8892㎞ 달성을 위한 집중순찰에 나서게 된다.

이어 순찰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제주도개발공사의 후원금 5000만원과 국비 지원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 12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부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한걸음 나눔 탄력순찰을 추진한 결과 관내 5대 범죄 발생률이 2016년 14.2%, 지난해 16.4% 감소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치안 안정과 복지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걸음 나눔 탄력순찰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도움의 손길이 지속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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